[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사천시는 우리나라 서정시의 대가, 고(故) 박재삼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추모∙계승하기 위한 ‘제24회 박재삼문학제’가 6월9일과 10일 이틀간 박재삼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제24회 박재삼문학제’ 포스터.(사진=사천시)
‘제24회 박재삼문학제’ 포스터.(사진=사천시)

올해 문학제는 ‘박재삼 시의 대중화’를 주제로 기존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고, 박재삼 시 창작 노래 경연대회, 박재삼 시 엽서 공모 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박재삼 시 창작 노래 경연대회는 서정적인 시인의 작품을 노랫말로 써서, 자신만의 창작곡을 발표하는 대회로 올해 처음이다.

6월10일 오후 1시 본선이 치러진다. 대상(1팀) 100만원, 금상(1팀) 50만원, 은상(2팀)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박재삼 시 엽서 공모전 역시 첫 대회로 감성 가득한 엽서를 이용해 박재삼의 문학세계와 시의 아름다움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수상작은 문학제가 열리는 이틀간 박재삼 시인의 유려한 서정을 담은 지역 서각인들의 작품 15점과 함께 문학관 앞뜰에 전시된다.

또한 제24회 박재삼 시 백일장은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사천시민)이 참가대상이며, 6월9일 오전 10시 박재삼문학관 앞뜰에서 치러진다.

참가 희망자는 6월8일까지 박재삼문학제 다음카페 게시판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10일 오후 2시 박재삼문학관 다목적실에서는 초청시인 문학 특강도 열리는데, 이달균 경남문인협회장이 강사로 나선다.

아울러 제24회 박재삼문학제 종합 시상식은 6월10일 오후 4시 개최된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박재삼문학상 운영위원회 또는 박재삼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