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는 지난 4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제6회 다문화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제6회 다문화 행복 페스티벌 성료 (사진=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제6회 다문화 행복 페스티벌 성료 (사진=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5일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다문화행복페스티벌은 매년 전 세계 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 할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안산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인도, 파키스탄,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람객들과 안산 시민들 약 500여 명이 하나로 어우러져 대규모 축제의 장을 펼쳤다.

안산 올림픽기념관 마당에서는 약 10여 개국 나라 체험 부스가 운영된 가운데 각 부스에서는 포토존과 각 나라 전통 물품이 화려하게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중남미 부스의 남미 팔찌 만들기, 필리핀 부스의 전통 놀이, 아프리카 부스의 에디오피아 커피 비누 만들기, 미얀마 부스의 천연 선크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제공됐다.

또한 베스트 서안산 봉사단의 의료봉사, 안산시외국인지원센터의 법률상담, 국제인성교육연구원의 인성교육, 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 등 안산 시민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등 50여 명의 청년 봉사자들과 안산 거주 외국인들 봉사자들이 함께해 활기가 넘쳤다.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부스에서 봉사한 베트남 뜨웡 씨는 “안산에서 다문화 페스티벌을 하니 너무 행복하고, 안산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마음이 따뜻해졌다. 다음에도 꼭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3시부터는 대공연장에서 풍성한 공연이 펼쳐졌다. 경인링컨학교에서 준비한 한국 전통 공연 부채춤과 태권무, 아프리카 부룬디 전통 북춤, 피에스타 댄스팀의 미국 문화 공연, 초대가수 윤경원의 공연 등 생동감 넘치는 무대는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었다. 

이날 칼리드 압델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와 따티탄튀 주한 베트남 대사관 영사, 안산시의회 박태순 시의원이 축사를 전했고, 안산문화원 이한진 원장, 경기매일 우정자 회장, 화성시 청소년연합신문사 황춘희 대표가 귀빈으로 참석했다. 

이어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이상준 고문이 록펠러의 일생을 이야기하며 “록펠러 인생의 전반부는 쫓기는 삶을 살았지만,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는 교훈을 통해 남을 위해 산 후반부는 너무 행복한 삶을 살았다”며 관객들에게도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행복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경품 추첨을 진행했다. 에이스병원, 블랙큐브, 공주굴비, 상주곶감중앙농원, 강릉솔밭한과, 천수만 전통생강한과, 대천김, 성한 안산식자재마트, 현진제업 온스몰, 한아조, 버거킹 안산고잔점, 맘스터치 고잔점, 파파존스 안산선부점, 푸라닭 월피점, 푸라닭 선부점의 후원으로 풍성한 축제가 됐다.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최영경 회장은 “올해로 6회를 맞는 다문화 행복 페스티벌이 많은 안산 시민과 외국인 관객들을 하나로 어우르는 대규모 축제의 장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문화 이웃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안산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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