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충남 논산시는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논산시의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은 6일 오전 강산동 소재 충령탑에서 열렸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기 위함이다.
추념식에서는 강신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ㆍ추도사 낭독, 헌시 낭독, 추모가ㆍ현충일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독립ㆍ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ㆍ단체장, 시의원, 보훈단체 관계자 등 950여 시민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추념식에는 위패실에 안치된 1,177위(전몰·순직군경 1,119위, 상이군경 58위)의 성함을 한 분 한 분 읊어 유가족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 자리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국가의 존립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 삶의 기반이 만들어져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며 “그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며,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관내 5개 읍ㆍ면에서도 자체적으로 충혼비 참배가 이뤄졌다.
이기종 기자
dair04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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