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프리존]오운석= “2023년도 중국인문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0일 국립군산대학교 인문대학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2023년도 중국인문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국립군산대학교에서 개최(사진-국립군산대학교)
 “2023년도 중국인문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국립군산대학교에서 개최(사진-국립군산대학교)

이번 학술대회는 중국인문학회가 주관하고, 국립군산대 중어중문학과, 전남대 중어중문학과, 전북대 중어중문학과, 전북대 중국·아시아연구소,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호남대 공자학원, 제주대 상무공자학원이 공동 주최한다.

격변하는 대학 교육의 현장과 고도의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중국인문학이 당면한 과제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는 자리이고, “디지털 인문교육과 중국인문학의 방향”을 주제로 하여 한국, 중국, 대만 등 3개국 90여 명의 학자가 참가한 가운데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단국대 안희진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제 1부가 시작되어, 제2부에서는 총 7개 분과의 현장 발표와 온라인 발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김계태(국립군산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기획학술위원장은 “국립군산대학교는 뉴노멀시대의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따라 디지털과 인문학을 연계하는 융복합학문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7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었고, 디지털교육과 융복합 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국제학술대회 주제에 더욱 부합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인문학회는 1982년 출범한 이래 중국의 문학과 어학, 역사, 철학 등 중국 관련 제반 분야의 연구 중심축 역할을 하는 전국 규모의 학회이다. 당면한 중국인문학 과제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2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연간 3회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중국인문과학’을 발간하고 있다. 2023년 12월 2일에는 전북대학교에서 중국인문학회와 대한중국학회가 공동주관으로 추계국제학술대회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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