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신고 시 정확한 위치 파악 도움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옥마산과 만수산 임도에 시민들의 응급상황 신고 시 정확한 위치를 안내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11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보령시가 옥마산과 만수산임도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사진= 보령시청)
보령시가 옥마산과 만수산임도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사진= 보령시청)

국가지점번호판은 전 국토와 인접 해양을 최하 10m 단위까지 격자형으로 나누어 한글 2자리, 숫자 8자리로 구축된 위치정보 체계에서 안전 취약지역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신속한 구조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주소정보시설이다.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사업은 기존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지점 간 간격을 좁혀, 시민들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국가지점번호판 위치 정보는 주소정보누리집(www.jus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누리집을 통해서 등산 또는 산책 중 위급상황 발생 시 직접 지점번호판을 찾지 않아도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지점번호를 조회해 신고할 수 있다. 

복규범 경제도시국장은 “안전 취약지역에서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주소정보시설을 촘촘하게 설치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시민의 안전한 야외 여가 생활에 보탬이 되는 주소정보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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