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천상의 섬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해안의 절경을 따라 개최되는  서귀포문화재야행 축제가 보름 남짓 남았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 서귀포문화재야행은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해안의 야간 절경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서귀포문화재야행 축제프로그램중 킬러 콘텐츠 중의 하나인 야로(夜路)의 해상투어 장면(사진제공/제주문화마을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해안의 야간 절경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서귀포문화재야행 축제프로그램중 킬러 콘텐츠 중의 하나인 야로(夜路)의 해상투어 장면(사진제공/제주문화마을진흥원)

킬러 콘텐츠중의 하나인  ‘신들 세계로 떠나는 해상 유람선 간투어’는 500석 유람선을 타고 1일 두차례나 운행한다.
야행 축제이기 때문에  신들의 밤을 맞이하는 1차 운항이 오후 6시 30분에, 신들의 밤과 함께하는 2차 운항이 오후 8시에 출항해 서귀포 해안의 야경을 둘러볼 수 있다.

또, 제주의 18000 신들 가운데 영등할망 등 바다 관련 신과 더불어 장광팔 만담보존회장과 독고랑 연극배우겸 만담가의 구수한 제주설화 만담,  세계 최초로 50여명의 바다수영인들의 퍼포먼스인 실경해상신화공연 ‘신화를 낳는 바다이야기’, 야간에 정방폭포와 외돌개를 보는 해상투어는 설렘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이 해상투어 코스는 서귀포 미항을 출발해 이중섭 화가가 즐겨찾던 자구리해안을 걸쳐 정방폭포(명승 43호)를 돌아 다시 문섬 범섬(천연기념물 제421호) 구역과 외돌개(명승 79호)를 돌아 서귀포항으로 돌아오는 약 1시간짜리 프로그램이다. 

 이들 야간 프로그램 참가자의 경우  남다른 특혜가 준비됐다.

2023 서귀포문화재야행 프로그램중 야로(夜路)의 해상문화재투어 참가  포스터(제공/제주마을문화진흥원)

우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새섬 한바퀴를 돌면서 신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제주도내 관광지와  식당 100여 곳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서귀포문화재야행 멤버쉽 할인카드와 다양한 경품도 제공되기 때문이다.   

제주마을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이 야로(夜路)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0일까지 1회 선착순 450명이어서 서둘러 예약할 필요가 있다"며" 참가자 문의가 많은 이유가 인터넷 신청 접수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예약이 폭주하면 안전을 고려해 추가 운행여부도 조심스럽게 검토중인 것으로 보인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