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이명박 구속, 유인촌ㆍ장제원 비통해하며 비장한 모습 보여 “앞으로 잊지 못할 것” 얼마나 슬펐기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이날 유인촌 전 장관과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이 전 대통령 자택에서 다른 인사들과 함께 머물다가 영장 발부 소식 후 검찰 차량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왔다.

이어 유인촌 전 장관과 장제원 의원은 다른 인사들과 함께 벽에 나란히 붙어 서서 이명박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인사를 한 후 그의 서울동부구치소 가는 길을 바라봤다.

이날 유인촌 전 장관과 장제원 의원은 침통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자신의 에스엔에스 계정을 통해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이 흐른다고 밝히면서 오늘 이 순간을 앞으로 잊지 못할 것이라고 비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110억원 대 뇌물 수수와 340억원 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영포빌딩에서 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작성된 블랙리스트가 발견돼 혐의가 더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더불어 김어준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명박이 구속되면 폭로자가 나올 것이다. 특히 해외에 숨겨둔 조단위 금액의 자원외교 폭로가 나올 것이다"라고 예측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