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온라인상에서 식목일 공휴일 여부가 누리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목일은 나무를 아끼고 잘 가꾸도록 권장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전국의 관공서·직장·학교·군부대·마을 단위로 나무를 심도록 권장한다. 식목일은 한 때 공휴일로 지정된 적이 있다. 

식목일은 1949년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하면서 공휴일로 지정됐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서 공휴일에서 제외하자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고, 2006년부터 국가기념일로 변경돼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빠진 연유는 2005년부터 시작된 주 40시간, 5일제 근무로 인해 근로일수의 감소에 따른 것에 기인한다.

하지만 최근 미세먼지가 증가되면서 나무가 많은 곳에서 미세먼지 수치가 다른 곳 보다 낮다는 주장이 제기돼 식목일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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