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서비스 강화 등 단기적 핀테크 선도 정책 수립...원뱅크 같은 중장기적 단일조직 차원 운영 제안

신협중앙회관 2층 대강당에서 중앙회 및 조합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협연구소 30주년 기념 신협 발전 세미나’를 12일 개최했다./사진제공=신협

[뉴스프리존=전성남 선임기자]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12일 신협중앙회관 대강당에서 중앙회 및 조합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협연구소 30주년 기념 신협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신협중앙회 이환영 기획관리이사는 축사를 통해“금일 세미나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고객과 핀테크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대한 신협의 대응방안과 다양한 금융기관의 CRM 접근방법의 사례를 연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여신마케팅지원반 문정현 주임은 ‘금융기관 CRM 활용실태와 신협의 접근방향’을 주제로 국내 금융기관의 CRM 도입과정과 현황을 파악하고 신협의 CRM 도입가능성을 점검했다.

문 주임은 이를 토대로 ▲현행의 고객정보 수집 및 축적 방식 개선 ▲CRM을 위한 정보시스템 개선 ▲임직원의 인식 제고 및 인적 역량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신협의 상품 및 서비스체계에 대한 면밀한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신협연구소 김상훈 연구원은 ‘핀테크의 발전과 신협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정책적 지원과 자원의 집중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다양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제도적인 제약 요인(조합원 가입의 제한 등)의 극복 ▲모바일 서비스 및 모바일 금융상품의 경쟁력 강화 ▲원뱅크(One Bank 전략) 방안 ▲점포의 디지털화 ▲빅데이터 연구 등을 주장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안승용 사회적경제추진기획반 반장, 송영규 4차산업대응업무추진단 차장, 이정수 전자금융지원팀 팀장, 오종근 온누리신협 전무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협중앙회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실증적인 DATA 기반 분석에 따른 CRM 서비스 도입과 보다 고도화된 핀테크의 적용으로 조합 및 조합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개발하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