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충북핵심공약인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와 연계한 제천관광의 완성판

'초록길 드림팜 랜드' 조감도를 설명하는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사진=김병호 선임기자)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는 26일(목)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록길 드림팜랜드’프로젝트를 통한 제천 관광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정부 충북공약 2순위사업인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를 제천으로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면서 의림지와 청전벌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농경문화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해, 도내에서 사업 타당성이 가장 높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500억원, 부지면적 495천㎡(15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IoT, ICT, 인공지능(AI), 드론, 빅데이터 등을 융합한 첨단농업 기술을 활용한 첨단영농 실습단지 및 교육시설, 빅데이터 지원센터, 신소재 및 신기술 연구개발(R&D) 지원센터, 창업종합지원비즈니스센터, 체험 및 상설전시장, 유통 및 소비센터 등이 건립되고, 이용객 6만명을 포함 연간 방문객 30만명이 목표인 대통령 공약이다.

이 후보는 여기에 더해 “제천은 이미 현존하는 최고의 저수지 의림지와 청전뜰의 농경문화자원과 의림지 관광객 55만명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농경문화의 보고로 사업 유치 시 300만 명이상의 관광객을 모객할 수 있어 가장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의림지수리공원, 역사박물관, 솔방죽, 청전벌, 삼한의 초록길, 드론을 활용하기 좋은 비행장 등의 연계 인프라를 갖추었을 뿐 아니라 도심권과의 접근성이 좋고 충주, 단양, 원주, 영월, 평창, 영주 등을 아우르는 중부내륙권역의 핵심 관광코스로 랜드마크를 구축하는데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제천은 단순히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의 기능을 넘어 걷고, 보고, 즐기는 동안 농업의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득 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농경문화테마파크<초록길 드림팜랜드>로 조성해 나갈 것이며, 시민의 참여로 지역일자리 창출과 농업의 세대교체, 베이붐 세대의 귀농유인, 도시재생과의 접목으로 명실상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융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제천 유치의 타당성을 주장했다.

'초록길 드림팜 랜드'조감도.(사진제공=이상천 캠프)

<초록길 드림팜랜드>는 현 시민의 푸른길(구 삼한의 초록길)과 모산동 309번지 일원을 활용해 문재인 대통령 충북공약인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를 포함하고 우리 영농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농경문화테마파크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미니열차를 타고 총 7개의 테마역을 지나며 제천의 유구한 농경문화와 첨단농업의 미래를 돌아보게 하는 이 사업은 제천역과 의림지를 연결해 시내 중심권에 도 관광객이 넘쳐나도록 중심 상권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천은 혁신도시, 철도박물관 유치실패로 북부권 소외여론이 자리 잡고 있는 현실에서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유치 등 대형 국책사업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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