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강대옥 선임기자] 최정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성북구 제2선거구-길음1·정릉1·2·3·4동)는 19일(토) 성북구 정릉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5.18 민주유공자인 최정순 후보는 이화여대 사회학과 재학 당시 박정희·전두환 정부에 맞서 싸우다 두 차례나 1년6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1983년 고(故) 김근태 의원 등과 함께 민주화청년연합(민청련)을 결성해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웅진홀딩스(구 웅진씽크빅)에 입사해 30년간 근무하며 전무 자리에 올랐고, 그룹 내에서 여성 최초 인재개발원장을 역임하는 등 여성기업인으로서 유리천장을 깬 대표적인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후보는 “민주주의자로서 풀뿌리민주주의의 첨병인 서울시의회에서 길음‧정릉의 성북구민들을 확실하게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오랜 기업 경력과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시민운동가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길음·정릉을 역사문화와 교육이 꽃 피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지역위원장인 유승희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성북지역 더불어민주당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설훈 국회의원,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장영달 우석대총장(전 국회의원), 박옥희 전 문화세상이프토피아 대표 등 민주화 운동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촛불광장의 사회자로 잘 알려진 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