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이사이자 참여정부 통일부장관 지낸 이 예비후보, “9년이 흘렀어도 여전히 그분이 그리워”

故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 / 사진=이재정 후보

[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故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도식장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이해찬 노무현 재단 이사장 및 임원진과 참여정부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재정 예비후보는 노무현 재단 이사로서 함께 했다.

이 예비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었던 '사람 사는 세상'과 원칙이 바로서는 공정사회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다시 생각해 본다"며 "2007년 남북정상회담 역시 그런 원칙 아래 진행됐다. 김정일 위원장을 향해 자주와 주체, 실체적인 평화의 이야기를 거침없이 설파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노 전 대통령을 회고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앞에 섰다. 각국의 관계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을 고차방정식 풀듯 해석해야 한다"며 "한‧미정상회담 이후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는 지금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앞에 섰다. 노 전 대통령께서 지금 우리에게 다시 해주시는 말씀이 있다면 그것은 남북의 견고한 관계 위에 균형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라며 "교육도 같은 맥락에서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오늘은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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