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호성 상근부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이쯤 되었으면 ‘나는 꼼수다(나꼼수)’ 멤버들이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정호성 상근부대변인은 "진실을 케겠다고 미국, 유럽을 들쑤시고 다니며 온갖 다큐멘터리까지 만들던 사람들이 한마디 말도 하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며" ‘침묵과 방관은 또 다른 공범자’라고 했던 자신들의 말은 이제 잊어먹기라도 했단 말인가?"라고 비난했다. 

이어"나꼼수 멤버들은 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여배우 김부선씨를 거짓말로 속여 가며 15개월 동안 불륜을 저질렀다는 스캔들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들이기도 하다"며"시사인 기자라는 주진우씨는 여배우 김부선씨가 SNS상에 ‘성남사는 가짜 총각, 거짓으로 사는 게 좋아?’라는 글을 올리면서 파문이 커지자 김 씨를 상대로 ‘이재명이 아니다’라는 글을 쓰도록 회유하면서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하다"고 주장했다. 

정호성 상근부대변인은"주진우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등장하는 녹음파일까지 나왔다"며"그의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을 이용하여 사건을 덮으려 했다는 점에서 피해자를 상대로 2차 가해를 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김부선씨는 김어준씨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건을 세상에 처음 알릴 때, ‘그가 가진 권력으로 자신을 괴롭힐 거라’면서 이재명의 실명을 내지 말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김어준씨가 이 사건을 애초부터 알고 있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며"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을 때, 본인이 진행하는 TV, 라디오 방송에서 그를 적극 변호했던 김어준씨는 이재명 의혹에서 만큼은 꿀먹은 벙어리 마냥 침묵을 지키고있다"고 비난했다. 

이어"김부선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TV토론회를 보고 굉장히 통쾌했다”고 심경을 밝히면서 아이(딸) 장래 걱정을 하였다. 심적 고통과 불안, 공포가 상상 이상이었던 다는 방증이다"며"이재명 후보의 파렴치하고 비도덕적인 행위에 침묵하는 민주당은 그렇다 하더라도 일이 터질 때마다 정의의 사도를 외치며 나서던 나꼼수의 침묵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고 비난했다. 

정호성 상근부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이재명 후보의 공천 잘못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고 공천을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주진우, 김어준씨도 더 이상 ‘침묵의 공범자’로 남지 말고 국민 앞에 낱낱이 진실을 고백하길 바란다"고 촉구하면서"오늘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선거 나흘전이다"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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