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감 선거운동 중 환하게 웃고 있는 최순자 후보 [사진=최순자 후보 캠프 제공]

[뉴스프리존,인천=이호규 기자] 최순자(전 인하대학교 총장) 인천교육감 후보는 인천교육에 만연된 비리와 부패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려 한다며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인천교육의 혁신을 강조하며 선거운동 막바지에 돌입했다.

최순자 후보는 “‘선거운동을 마치며’라는 인터뷰를 통해 71일 동안 겪은 현장은 전임 교육감의 이념과 부패로 너무 황폐해있었다”며 “부정부패로 망가진 인천교육을 바로세우겠다고 목이 터져라! 열심히 뛰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 후보는 “흑색선전과 유언비어가 난무해도 진정성을 시민들이 알아줄 것으로 확신해 뒤돌아보지 않았다. 누가 진정성과 추진력을 가진 후보인지 인천시민들이 뽑아줄 거라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최 후보는 오전 서구 검암역을 찾아 출근길 인사로 마지막 날 선거운동을 시작해 서구노인복지관, 남구노인복지관 등에서 집중유세를 벌인 후 오후 7시 남동구 신세계백화점 사거리와 오후 8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뒤 먹자골목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최순자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교직원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인천광역시 교육청 직원 및 산하기관 교직원 처우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교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선거기간 내내 최 후보는 교육감선거는 인천시민들의 무관심으로 지난 8년 동안 교육감의 부정과 부패로 얼룩졌다며 보수, 진보 색깔논쟁이 아닌 인천교육을 바로 세우고 내세운 공약, 자질을 따져보며 인천교육의 적임자를 시민들이 선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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