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 김용환 기자] 12일 박원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명동 집중유세와 이재명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마무리 유세를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경기 동북부지역을 찾아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파주를 시작으로 연천군, 동두천시, 포천시, 가평군 등을 찾아 유세전을 펼쳤다. 이 후보는 파주 평화누리공원에서 "파주 다시 찾은 이유는 두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첫째, 새로운 평화가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평화에 힘 실어주고 싶다. 우리 민족과 한반도 운명 걸린 평화회담 잘 되길 바라고 남북간 평화 교류 협력 확대를 통해 경기 북부가 지금처럼 피해지역, 변방 아니라 수혜받는 남북교류와 동북아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 중심지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하기 때문에 이곳에 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하나는 지금까지 경기 북부가 동부와 함께 부당하게 피해와 희생 강요 당했다. 이제 경기도 균형발전해야 하고 지금까지 경기 북부 동부가 특별한 희생 치르고도 보상받지 못한 이 억울함을 해소하고 앞으로는 동서남북이 균형 발전하는 공정, 공평한 경기도가 되어야 한다는 각오로 첫날 유세와 마지막 유세 이곳에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도민들에게 "저는 정치는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이 하는 것이라는 말씀 자주 드린다. 우리는 정치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과 미래 선택하는 것. 과연 우리 삶 바꾸고 지역과 국가 진정으로 바꿔서 희망 만들 도구가 누구냐를 선택하는 것이지, 누군가를 사랑하고 숭배해서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치인은 국민 삶 개선 위한 월급 받는 도구다. 도구로써 유용한 정치인 선택해 주셨으면 하고, 이번 선거가 촛불혁명의 2차 연장선에 있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가권력 교체했지만, 경기도와 지방에는 여전히 적폐세력 판치고 있고 국회에서는 촛불혁명 시민들이 바랐던 개혁이 발목 잡혀있다"면서 "이번 선거는 촛불혁명의 연장선에 있고 반드시 국가 발전 가로막고 평화 가로막고 국민의 삶 옥죄었던 과거 적폐세력을 청산하는 그런 선거라는 점 꼭 말씀드리고 싶다. 이번이 두 번째 촛불혁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