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회 UN 세계 요가의 날 행사 전경 / ⓒ이대웅 기자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2015년부터 시작되 매년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하는 한국 행사가 올해도 이어진다. 

UN 세계 요가의 날 한국행사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국회의원 안민석)는 "'제 4회 UN 세계 요가의 날' 행사를 오는 6월 17일 일요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차없는 거리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UN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하여 요가를 통한 교류, 화합,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6년 4월 30일 전년도 행사조직위원장이자 대한요가회 서울시 회장인 김희선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UN 세계 요가의 날 한국행사조직위원회'가 발족하였다.

이번 세계 요가의 날 한국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의 각 요가단체에게 서신을 보내 참여를 유도하고, 협력 주관 단체로서 함께 행사를 진행하여 명실상부 통합과 화합의 행사가 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대한요가회를 주관으로 하여 주한인도대사관, 요가 학계, 대한민국 대표 요가 단체, 요가 지도자 등이 함께 어우러져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인도 정부에서는 UN 세계 요가의 날을 위해 'Peace & Harmony'란 주제로 요가 프로토콜을 제작하여 각 국가 대사관을 통해 배포하였고, 한국 행사 조직위원회는 이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메인 요가행사를 준비하였다.

뉴델리, 뉴욕, 파리, 시드니 등 세계 유수의 도시에서 한 날 함께 진행되는 본 행사를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에서 진행함으로써 한국의 요가를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었다.

▲ 제 3회 UN 세계 요가의 날 행사 전경 / ⓒ이대웅 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요가를 다 함께 수행하는 것 외에도 인도 전통문화 전시와 요가와 관련된 의류, 용품 등의 전시 및 소개로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상을 밝혀라! Brighten the World!' 라는 주제로 이어질 본 행사는 UN 세계 요가의 날 한국 행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요가회 및 서울시 요가회가 주관하며,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문화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등의 후원과 유관단체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조직위원회 담당자는 "서울시청광장(1회, 2회 행사)과 올림픽공원(3회 행사) 등 서울을 대표하는 광장에서 진행되어 온 UN세계요가의날 한국행사가 벌써 4회째를 맞이했다"면서 "평화적인 시민 혁명을 상징하는 광화문에서 인류의 평화를 요가라는 문화 매개체로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 참가는 UN 세계 요가의 날 한국행사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 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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