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강대옥기자] 6.13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사퇴한 자유한국당 홍준표(64)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변호사 재개업에 나섰다.

지난 2012년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당선돼 변호사 휴업신고를 낸 홍 전 대표는 19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변호사 재개업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전 대표는 아직 사무실을 마련하지는 않고 송파구의 본인 집 주소로 재개업 신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휴업했던 변호사의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재개업 신고가 받아들여지는 만큼 이르면 20일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2012년 경남도지사 보궐 선거에 당선되면서 변호사 휴업신고를 낸 바 있다. 변호사법에 따르면 변호사 개업을 위해 지방변호사회를 거쳐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재개업 신고는 받아들여지지만, 변호사 자격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등록이 거부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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