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서 문희상 국회의장후보 등 지역현안 설명

[뉴스프리존=강대옥 선임기자] 도지사 공백을 메우기 위해 취임 전부터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로 달려간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28일에도 국회를 방문, 여야 의원의 설득에 나섰다.

양승조 당선인은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천안을)·김종민(논산 계룡 금산)·어기구(당진)·이규희(천안갑)·윤일규(천안병)의원과 자유한국당 성일종(서산 태안)의원 등 충남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해결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충남도가 올해 국비확보 6조30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제시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사진 오른쪽 2번째)이 28일 오후 국회를 방문,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후보(사진 오른쪽 3번째)를 만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이어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국회의장후보),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정부예산 필요성을 설명했다.

충남도가 요청한 내년 정부예산안 가운데 부처 반영 액은 현재 5조8723억 원이 확보돼 지난해 대비 619억 원 증액됐다. 하지만, 올해 목표(6조 3000억 원)달성을 위해서 4277억 원을 추가 확보해야 한다.

양 당선인이 협조를 요청한 충남 주요현안은 평택·당진항 진입도(50억)를 비롯해 ▲옛 도청사 국가매입(721.8억)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50억) ▲자동차 대체부품인증시험기술지원센터(80억),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유치(15억) ▲천안역개선(40억) 등이다.

사진, 충남도가 올해 국비확보 6조30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제시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사진 오른쪽)이 28일 오후 국회를 방문,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후보를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설득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8월까지 정부예산안을 심사해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한다. 이어 상임위별 심사와 예결특위,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내년예산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 맹창호 대변인은 “양승조 당선인은 도지사 부재에 따른 도정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25일 기재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에 이어 이날 국회를 방문했다”며 “정부예산안에 국비확보를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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