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문화교류의 과제와 전망 개최

- 07.04(수) 14시, 국회 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

- 남북 문화예술·문화유산·관광분야별 남북 문화교류 협력 방향 모색

[뉴스프리존, 국회=강대옥 선임기자] 판문점 선언(4.27) 이후 급속도로 개선된 남북 관계의 물결을 타고, 각 분야에서 남북 교류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남북문화교류를 주제로 문화예술·문화유산·관광분야별 남북 문화교류 협력 사업의 현황과 과제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7월 4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CultureNEXT2. 통일을 준비하는 문화 세미나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문화교류의 과제와 전망>을 주최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한국문화정책학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통일부·문화재청·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남북문화교류 협력 사업의 현황 분석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공감대 확산을 일으키고자 마련되었다.

이 날 토론회는 세션1에서 ▲‘화해-평화의 시기, 남북문화교류 발전 방향’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기반정책연구실장) 발제가 있은 후, 세션2에서 ▲‘남북 문화예술교류의 성과분석 및 향후 방향’(전영선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 교수) ▲‘남북 문화유산 공동 발굴 현황과 협력 과제’(신준영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 ▲‘남북 관광협력의 새로운 지평’(홍순직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에 대해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후, 한승준 한국문화정책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우영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박현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기헌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기획실장, 김근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인문정신정책과 과장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경미 의원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남과 북이 다시금 하나가 되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문화교류”라며, “남북의 문화교류가 전 세계가 마주한 ‘평화’라는 새로운 시대적 소명을 이루어나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 분야 문화교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의미 있고도 실효적인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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