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강대옥 선임기자] 7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청 223호에서 이정미 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이정미 정의당대표는 “지방선거 당대표로 시작한 1년, 남은 1년은 민생 살리기에 사활 걸겠다.” 고 말했다.

이어서 1년 전, “무명초선의원이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세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의당은 굳건히 자랐다.“ 며 민심 바로미터이자 ‘데스노트’라 불렸던 ”정의당의 정부 인사 평가, 정의당 최초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헌정사 최초 특수활동비 반납“ 등 정의당은 한국 정치사에 의미 있는 활동을 했다고 자평했다.

지방선거 당대표로 시작한 1년 동안, ”민생만큼은 반드시 정의당이 챙겨 달라는 임무를 확인할 수 있었고 지방선거 이후에 더 커진 관심과 지지율은 민생 임무 완수에 대한 국민의 기대라고 생각한다.“ 면서 ”남은 1년 동안 민생 살리기에 사활을 거는 당대표로서 남은 임기를 채우겠다“. 고 민생의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개혁 전선 최후의 방어벽, 정부·여당의 경제정책과 노동정책을 견제, 구시대적 패러다임을 극복하는 다짐을 하면서 정부, 여당에게 ‘정당정치’와 ‘노동조합’을 존중하는 정부, 사회적 대화가 원활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주기를 당부했다.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서는 ”여당의 담보와 대통령의 의지가 필요“ 하다면서 ”선거제도 관련 국회 개혁안 만들기를 여당이 시작하고, 내년 초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시민사회 및 학계가 제안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수용 하겠다는 정도의 담보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합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께선 ‘선거제도 개혁만 이뤄진다면 대통령 권한 절반 이상까지 내줄 수 있다’며 사활을 걸었다. 노무현 정신을 잇겠다는 여당이 되레 침묵한다면 이보다 역설적인 상황도 없을 것 이다“. 면서 ”집권여당은 기득권을 과감히 내려놓아야 국회 선진화도 가능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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