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임병용 선임기자] 삼성전자 등 주요 대기업이 문재인정부의 일자리 확대 요청에 화답해 하반기 신규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일자리 15대 기업 초청 정책 간담회’에서 “신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기업인들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간담회 후에도 “일자리 창출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채용을 확대하겠느냐’는 기자 질문에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채용 계획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2분기에 사상 최고 실적을 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채용을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황창규 KT 회장도 일자리 창출에 공감하며 하반기 4000명 채용 계획을 밝혔다.

상반기 채용한 6000명을 포함하면 올해 1만 명을 채용하게 된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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