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네덜란드 간 활발한 교류 협력 기대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부산시가 19일 오후 2시 주한 네덜란드 부산주재 명예영사 취임식을 열었다.

명예영사 취임식과 함께 이날 오후 6시 수영구 소재 레스토랑에서 축하 리셉션을 하는 자리에서 주한 네덜란드 대사 및 네덜란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며 시 관계자들과 함께했다. 시는 네덜란드와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명예영사 취임으로 양국 기업인들이 경제 교류와 협력 방안에 중점을 두고 경제인들이 네트워킹하는 자리뿐 아니라 양국 국민이 실질적으로 경제와 문화를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자주 마련될 계획이다.

네덜란드 명예영사는 부산의 대표적인 장수기업이자 혁신적인 경영철학으로 해외 수출에 알장서고 있는 경제 전문가인 중견기업인 ㈜동신유압의 김병구 대표이사가 취임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네덜란드 명예영사 취임을 계기로 네덜란드 주요 도시와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사업 추진으로 부산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40개국의 명예영사관이 주재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명예영사 취임으로 유럽지역은 총 17개국 명예영사가 부산에 상주하게 된다.

네덜란드는 6.25전쟁 때 5300여명의 젊은이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와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웠던 우호 국가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 다음으로 한국과 교역량이 많은 국가로서 조선업, 철강업을 비롯한 기업투자, 무역,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또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지난 1985년부터 33여년간 부산의 자매 항으로 민선 7기 목표인 해양수도로서의 부산의 역량 강화와 도시발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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