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두 의령군수는 19일 토요애유통과 지역농협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늘 수매 현장을 방문하여 참여한 농가를 격려하고 현장수매(검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의령군

[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 이선두 군수는 19일 토요애유통과 지역농협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늘 수매 현장을 방문하여 참여한 농가를 격려하고 현장수매(검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령동부농협 감암집하장에서 이루어 진 현장수매에는 87톤의 물량에 145농가가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당초 토요애유통(주)에서는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에 걸쳐 554톤(27,700망)을 수매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좋은 경매가격과 현장수매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비용절감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당초 계획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현장수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계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피해최소화를 위해 가급적 빠른시간(7시~8시)대에 입고를 당부하였으며, 좋은 경매가격 보장을 위해서는 마늘의 품위를 정확하게 크기별 선별과 함께 깨끗하게 포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의령군에서는 이번에 실시하는 마늘수매에 대한 수수료 일부를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 현장수매가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저온창고시설과 집하시설을 확충하여 많은 물량을 수매함으로써 지역농산물의 포장상품화로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역농업인과 토요애유통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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