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양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30대와 함께 축제 즐겨

 

'MBC 워터밤 at Sprite lsland 2018' 이 20~30대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앞으로도 큰 기대를 갖을 수 있게 됐다.

[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지난 20일 오전 11시 13분 행정안전부에서는 폭염특보 발효로 야외활동 자제 안내문자를 국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

하지만 이런 폭염을 오히려 비웃기라도 하듯 'MBC 워터밤 at Sprite lsland 2018' 이 정오를 시작으로 20~30대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페스티벌은 (주)문화방송에서 주최해, 지난 3년 전부터 매해 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명실상부 여름 대표 페스티벌로서 관객이 원하는 팀을 선택해 물총을 들고 서로 '워터파이팅'을 하며 공연을 즐기는게 특징이 있다.

또한, 30분에 한 번씩 시원한 물폭탄이 사방으로 터지는 게 워터밤의 색다른 매력이기도 하다.

이날 현장에서는 젊은 남녀 외국인들이 곳곳에서 콘서트에 함께 했고, 여기저기서 물총을 들고 친구와 연인 사이로 보이는 이들이 물을 뿌리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 현장의 분위기를 대변해 주고 있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절로 몸을 들썩이게 하는 EDM 뮤지션들과 유명한 하드코어가 분위기를 달구고, 유명 래퍼들이 힙합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등장해 신나는 무대로 공연의 재미를 더해 눈과 마음을 둘 곳이 많아 보였다.

이외에도 시원한 풀장, 물폭탄 특수효과 등을 비롯해 공연장 내에 마련된 푸드트럭에서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관객과 하나되는 망치게임을 통해 고급 소시지도 선물 받아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한편, 원조현 RJ KOREA ENTERTAINMENT 초대 부스 담당자는 “즐겁게 놀며, 무더위를 날려 버리는 물총놀이가 있는 페스티벌이다”며 “다른 페스티벌들은 일렉트로 뮤직, 댄스 뮤직 등 이디엄을 핵심적으로 많이 하지만, 여기는 힙합이나 가요가 많이 나와서 연령층이 좀 더 낮고 더욱 재미있게 놀 수 있다”고 페스티벌의 의미와 차별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게 했다.

2018 MBC 워터밤 페스티벌에서는 DJ 수라, 위너, 효린, 제시 등이 함께 해 갈끔한 무대 매너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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