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우(Baritone) 정가연(Piano)ⓒ함양군

[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께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박흥우(Baritone), 정가연(Piano)이 함께하는‘가곡의 밤’공연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천원의 행복음악회로 무더위로 지친 군민들에게 고전에서 낭만까지 가곡으로 떠나는 독일 여행을 선사한다.

박흥우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바리톤 중의 한 사람으로 슈베르트 가곡 연주의 독보적인 존재로 잘 알려져 있으며 유럽, 미국, 일본 등지와 국내에서 오라토리오 연주회를 1,000여 회 넘게 했으며, 오페라 40여 회 주역 출연을 비롯하여 독일가곡 중심 독창회를 180여 회 진행하였다. 현재 장신대학교 강사로 재직 중이며, 가곡전문 연주단체 리더라이히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정가연은 2009년 전국 학생 계원예고 콩쿠르 3위, 2012년 유니버셜 콩쿠르 1위에 입상한 바 있고, 전 드마리스 음악 총책임자, 가연다움 스튜디오 대표, 르와르 앙상블, 앙상블 소사이어티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젠 트리오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가곡의 밤’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아델라이데, 그대를 사랑해, 입맞춤을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음악에, 송어, 보리수와 슈만의 헌정, 연꽃, 두 척탄병, 브람스의 오월의 밤, 나의 여왕님 그대는 어떻게, 영원한 사랑에 대하여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약 60분이며 티켓 가격은 1,000원이다. 티켓은 12일 오전 9시부터 오픈하였으며, 전화, 현장,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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