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으로 합천 농업에 날개를 달다

합천군은 최근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른 드론을 관내 농업인들이 농작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25일 4-H회원을 대상으로 드론 운행기술교육을 실시했다.ⓒ합천군

[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최근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른 드론을 관내 농업인들이 농작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25일 4-H회원을 대상으로 드론 운행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드론 시뮬레이터 사용 방법 및 이론교육을 실시하였으며, 25일에는 드론운행과 관련된 법령(항공안전법, 항공사업법, 공항시설법)에 따른 주의사항 및 교육용·방제용 드론 조종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실제 방제작업 시 즉각적인 자가 대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4-H 관계자는 “평소 1ha 면적을 방제하려면 1시간 20분가량 소요되던 시간이 드론을 활용하면 10~15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어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그에 따라 소요되는 물량도 감소하여 농약 유실을 할 걱정이 줄어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조수일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재 평탄지형의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드론이 쓰이고 있으나 추후 경사지나 과수원의 방제에도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며, 드론의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만큼 모든 농가가 편리하고 간단하게 드론을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사업과 임대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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