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안기한 기자]통계청은 1일 오전 9시 세종1 브리핑실에서 김윤성 물가동향과장이 2018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대해 브리핑했다.

김윤성 물가동향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2018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37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2018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 104.37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

브리핑 내용을 보면 이번 달 전년동월비 1.5% 상승한 주요 요인을 보면, 농축수산물이 지난달과 같이 달걀가격 하락 지속으로 축산물은 하락하였으나, 곡물가격 상승 영향으로 농산물, 오징어, 낙지 등 수산물가격 상승으로 1.5%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석유류와 가공식품 상승세가 이어져 지난달 1.8%에서 2.0%로 상승세를 이어갔고,서비스는 개인서비스 중 외식의 서비스가 2.4%에서 1.9%로 상승폭이 축소되어 전체적으로 1.6%에서 1.4%로 둔화됐다.   

반면, 전기·수도·가스는 7월 도시가스 인상에도 불구하고 작년 11월 인하된 도시가스와 지역난방비 영향으로 1.8% 하락하여 지난달 -3.3%보다는 하락폭이 축소됐다.   

그리고 이어서 전월로 0.2% 상승한 요인을 살펴보면, 개별서비스의 인화로 자동차가격 하락 등 내구재가 하락하였고, 일부 가공식품의 세일로 공업제품이 전월대비 0.3% 하락하였으나, 폭염으로 인한 채소류가격 상승으로 농산물과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수요 증가로 축산물가격 상승으로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3% 상승했다.   

또한, 도시가스 3.6% 가격 상승으로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1.4% 상승하였으며, 서비스 부문은 공공서비스는 0.1% 하락하였으나, 개인서비스 중 해외단체여행비, 국내단체여행비 등이 7월 성수기 영향으로 상승하여 서비스가 전체적으로 0.2% 상승했다.  

그다음으로 공급 측면의 일시적인 변동요인을 제외한 농수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는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는 1.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부문별로 식품과 식품이외로 나눌 수 있는데, 식품은 전월비 0.6%, 전년동월대비 1.0% 각각 상승하였고,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8%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자가주거비 포함지수의 경우는 전월비 0.1%, 전년동월대비 1.3%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전체 460개 품목을 지출목적별 12개로 나누어봤을 때 각각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보면 먼저 전월비로 보면, 교통, 교육은 변동이 없으며, 식료품·비주류음료, 오락·문화, 주택·수도·전기·연료, 음식·숙박,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주류·담배는 상승하였고, 의류·신발, 기타상품·서비스, 통신, 보건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오락·문화는 변동 없으며, 보건, 통신은 하락하였고, 교통 등 9개 부문은 상승했다.   

교통 부문이 휘발유, 경유 등의 석유류가격 상승으로 4.7% 상승해서 전체물가 1.5% 상승하는 데 0.51%p 기여했으며, 음식·숙박 부문도 2.7% 상승하면서 전체물가 1.5% 상승하는 데 0.36%p 기여했다.   

그다음으로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부문이 쌀, 고구마, 오징어 등의 식료품가격 상승으로 1.5% 상승하면서 0.22%p 기여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460개 품목을 품목성질별로 크게 상품과 서비스로 나누고, 상품은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로 나누고, 서비스는 집세, 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로 나누어보는 동향 지표로 전년동월비를 품목성질별 가중치를 감안하여 계산된 기여도 측면에서 보면, 서비스가 1.4% 상승하여 전체물가 1.5% 상승하는 데 0.77%p로 가장 많이 기여하였으며, 서비스 중에서도 개인서비스가 2.2% 상승하여 0.72%p 기여했다.   

그다음으로 공업제품이 2.0% 상승하여 0.64%p 기여하였고, 농축수산물은 1.5% 상승하여 0.12%p 기여했다.   

반면에 전기·수도·가스는 1.8% 하락하여 기여도는 -0.07%p로 나타났다.   

지역별 동향을 지역별로 보면, 전월비로는 인천, 울산은 변동이 없으며, 서울, 경북은 0.3%, 대구 등 3개 지역은 0.2%, 부산 등 9개 지역은 0.1%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지역별로 1.2~2.0% 상승했다.   

지역별 공공 및 개인서비스 동향 통계를 보면 공공서비스 부문은 전월로 보면, 대전은 0.1% 상승, 서울, 부산은 변동 없으며, 대구 등 7개 지역은 0.1%, 강원 등 6개 지역은 0.2~0.3%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부산 등 5개 지역은 0.1~0.5% 상승했으며, 서울, 울산, 충북은 변동 없고, 인천 등 8개 지역은 하락했다.  

개인서비스 부문은 전월비로 보면, 지역별로 0.2~0.6%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지역별로 1.0~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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