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19일 퇴임하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임으로 유남석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 재판관을 신임 헌재소장에 지명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밝혔다.

유 지명자는 사법연수원 13기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광주고등법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그 후임으로 이석태·이은애 후보자가 추천돼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치른다.

청와대는 소장 지명자를 알리면서 헌재가 인권과 정의의 최후 보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남석 지명자는 1957년생 전남 목포 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5대 광주고등법원 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방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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