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질과 전문성과 관련해서 국회인사청문회 통해 후보자 입장에 충실 하겠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사진제공=국회

[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는 “교육 현실이 갈등과 어려운 현안에 처해 있다”며“갈등 조정, 조율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 개혁을 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은혜 후보는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어서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안정된 교육개혁을 위해 당면한 현안은 물론 긴 호흡이 필요한 교육정책도 최선을 다해 추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현장과 소통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는 교육 방향성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유 후보자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국가의 책임과 역할도 높여 내도록 노력하겠다”며“문재인 정부 혁신성장의 동력은 미래인재 양성에 있고,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투자를 강화하고, 사회안전망 확대와 격차해소를 위한 사회부총리의 역할도 최선을 다하면서, 우리 사회 전체의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국회에서 활동한 자료들을 모아서 살펴보면 우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사회분과위원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 등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공교육 혁신 정책 등 문재인정부의 교육철학과 가치를 반영한 국정과제 정립 (당시 국공립어린이집확대, 고교무상교육, 고교학점제, 대학생 주거부담 경감방안, 고등교육)이다.

또 더불어민주당 제6정책조정위원장,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역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교육, 문화, 방송 관련 정책, 예산 등 지속적인 당정협의를 통해 국정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을 했다.

이어 고교 무상교육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취업후학자금상환특별법 개정안’등 교육비 부담을 더는 법안, 포항 지진 사태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보호법’, ‘교육시설기본법’ 등 교육관련 법안 다수 발의 등이다.

한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박지원 국회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평판이 엇갈리는데 교육 전문성 부족, 이념 편항성,50대 경험 미숙 등을 지적한다"면서"제가 아는 유 후보자는 개혁성, 도덕성, 국회 교육위 경륜 등에서 보여 준대로 보장된 교육부장관이 되리라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교육 실무 경험이 없다고 하더라도 장관은 정무적인 감각으로 정책을 결정 할 필요성이 오히려 더 많다"며"특히 역대 교육부 장관 중 교육전문가 출신이 성공한 사례도 있지만 종합적인 사고와 판단,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정치인 출신 장관이 성공한 사례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지원 의원은 "유 후보자는 현재처럼 대입제도 등 혼선의 교육부를 국회 교육위에서 7년간 관찰했다"면서'그의 판단력은 필요충분 조건을 갖추었다고 확신하고, 인사청문회에서 소신과 자질을 철저히 검증하면 된다"는 입장으로 이목을 집중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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