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 SK가 사회적기업 대상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 발표

[뉴스프리존,파주=전성남 기자] 파주시와 SK사회공헌위원회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난 5월 24일 ‘파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 가치 측정 업무협약’을 맺고 6월부터 3개월간 사회적기업 24곳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측정’을 실시했다.

‘사회적 가치 측정’결과 총 66억 원, 기업 평균 2억 6천만 원의 사회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를 구분해 나눠보면 사회성과 66억 원중 사회서비스 성과부문 3억 700만 원, 고용 62억4천500만 원, 환경 2천500만 원, 사회생태계 4천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사회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면 사회성과를 기업 가치로 반영하기 쉽고, 다양한 성과를 화폐라는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무엇보다도 개별 기업의 비즈니스 종류, 성격에 따라 사회성과 지표를 기업 맞춤형으로 발굴하기 때문에 미래에 더 많은 사회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전략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황태연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기업의 사회성과 측정을 통해 기업들이 더 많은 사회성과 창출에 동기부여가 되고 취약계층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고 사회가 주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는 지난 2015년부터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성과를 화폐단위로 측정하는 연구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