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철 서울시의원 ‘한국스마트카드사 외부감사인 지정으로 회계투명성 높여야“

정진철 서울시의회의원./사진제공=서울시의회

[뉴스프리존,서울=전성남 기자] 서울시가 최대주주(36.16%)인 대중교통카드 결제시스템 독점 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지정한 외부감사인이 회계감사를 실시하는 ‘외부회계감사공영제’ 도입이 검토된다.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한국스마트카드 현안질의를 통해서 “지난 2003년 설립이래 지금까지 15년 연속 동일한 특정회계법인이 회계감사를 수임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정하는 외부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서울시와 ㈜한국스마트카드는 협의를 통해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정진철 시의원은 “그동안 일정 규모 이상의 주식회사의 경우는 외감법에 의해 철저히 외부감사가 진행되었던 것에 비해 공공기관의 경우 내부감사 절차가 오히려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며“외부회계감사공영제가 반드시 추진되어서 서울시가 출자한 독점기업에 대한 회계투명성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