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강대옥 선임기자]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가 점점 유신시대도 아니고 점점 공안정국 비슷하게 돌아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많다.” 면서 “유튜브를 규제하겠다고 하는데 기상천외한 발상들이 나오는 것 같고, 세상이 이렇게 거꾸로 가는 생각이 들고 걱정이다.” 며 정부의 유트브 규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서 김 비상대책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이 어제 북한을 방문하고 왔는데 생산적 대화를 나눴다고 이야기를 하고, 2차 미북정상회담도 개최한다고 하니까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며 환영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방북을 마친 다음에도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는 실무회담을 통해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했는데 그렇게 보면 비핵화와 관련된 진전된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닌가” 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또한 “우리 정부가 북한 핵에 대해서 신고검증을 뒤로 미뤄도 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북한의 도발은 중단됐지만 북한의 핵능력은 아직도 건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발이 중단된 것은 긍정평가를 해야 하지만 북한의 핵 능력제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 된다.” 면서 “자유한국당은 정말 진정한 평화, 정말 평화다운 평화 이것을 기대하고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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