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가 향후 5년간 미(未)취업 청년 1만 명에게 1년짜리 무료 소프트웨어 교육과 연간 120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삼성전자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청년들에게 양질(良質)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해 취·창업을 돕겠다는 것인것.
그동안 국내 대기업이 청소년·대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과 훈련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는 있지만 1년간 매달 100만원씩 별도의 수당까지 지급하며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이 5년간 수당으로 지급하는 금액만 1200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지난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후속 조치로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밝혔다.

이와 함께 "기업의 직접 고용에 한계가 있는 만큼 양질의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청년들의 취업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도 말했다.

삼성은 올해 우선적으로 1000명을 선발하고 2~3년 차에는 각각 2000명, 4~5년 차에는 각각 2500명으로 단계적으로 선발 인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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