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연합통신넷=노현진 기자]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아마데우스’의 아시아 최초 무대가 1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오른다. ‘아마데우스’는 서울 공연에 앞서 용인과 대구에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뮤지컬 ‘아마데우스’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이달 3일에서 6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먼저 선보였다. 이번 ‘아마데우스’ 팀은 공연 3~4일을 앞두고 입국하는 다른 해외 투어팀들과 달리 공연을 2주 앞두고, 스태프를 비롯한 싱어, 액터, 댄서 전원이 입국해 아시아 투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서울에 앞서 ‘아마데우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뮤지컬 팬들이 용인과 대구를 찾았고, 화려한 무대와 귀에 꽂히는 음악, 극적인 시나리오에 모두 박수갈채를 보냈다. 아시아 투어의 예술감독 프랑수아 슈케(Francois CHOUQUET)는 “세종문화회관의 큰 무대를 꽉 채울 것”이라면서, “다른 어떤 뮤지컬과도 차별화할 수 있는 멋진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

뮤지컬 ‘아마데우스’의 음악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강렬한 록 사운드가 만나 한번 들으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중독성을 품고 있다. 두 장르의 완벽한 조화는 더욱 웅장하고 풍성한 음악을 만들어내면서, 장면 사이사이에 녹여낸 모차르트의 선율은 열정적이었지만 처절하리만큼 외로웠던 그의 삶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마데우스’의 음악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NRJ Music Awards에서 2010 올해의 음악으로 선정될 만큼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한편, 오리지널 팀의 아시아 최초 내한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 무대인 만큼 초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한 뮤지컬 ‘아마데우스’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이날부터 4월 24일까지 서울 세종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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