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읍·면 10,800여명 참석

▲신안군 14개 읍·면 노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박우량 군수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

[뉴스프리존,전남=김봉주 기자] 전남 신안군은 지난달 30일 도초면을 끝으로 14개 읍·면 10,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유치원생에서 청장년층, 노인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연령과 성별을 초월한 다양한 세대의 공연 참여와 재능기부로 참여자와 관람 어르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지역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에서 자식과 지역사회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보행보조차 지원, 거동불편 어르신 택시쿠폰 지급, 경로당 부식비 증액 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더 맛있는 음식, 더 멋진 공연 등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 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우량 신안군수는 14개 읍·면의 특색 있는 공원 조성, 농촌일손 부족에 따른 농업의 규모화 및 기계화, 농산물의 소포장재 지원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전천후 교통망 구축, 신안의 바람과 햇볕, 파도, 자연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도입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소득증대 사업에 대한 정책비전을 제시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행사에 참석 한 노인들은 ‘일상적이고 틀에 박힌 겉치레의 말이 아닌 신체적 노화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한 노인들의 마음을 헤아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신안군의 지원은 따뜻한 온기가 배어 있어 감동적이다’며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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