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 SW융합 전시관, 체험관 등 농생명 SW 융합기술 선보여

[뉴스프리존,점북=김필수 기자] 전라북도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8호관에서 ‘제4회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페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리농업과 첨단기술의 융합, 대한민국의 농업수도 전라북도!”를 슬로건으로, 도내 농생명 SW융합 기업의 제품 전시 및 농생명 SW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제교류 세미나를 진행한다.

전북도는 2015년 6월부터 농생명 인프라에 SW·ICT를 접목하여 스마트 농생명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농업수도 전라북도를 이끌어갈 도내 유망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SW융합전시관에서는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를 통해 발굴된 도내 기업들의 스마트 농생명 제품들을 전시하며, 정밀농업을 위한 스마트 팜, 로컬푸드 통합관리 시스템, 한우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축산 스마트 플랫폼, IoT기반의 식물재배기, 스마트 농기계 모니터링 시스템 까지 시설원예부터 축산․농기계 등 20여개 사의 스마트 농생명 제품 전시를 진행한다.

㈜에스에스엘 장영원 대표는 온실 환경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하여 온실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정보를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온실용 정밀농업시스템을 전시할 예정이다.

㈜메디앙시스템 박기선 대표는 로컬푸드 통합관리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현재 전국 각지의 중대형 직매장 및 급식센터에 납품 운영중인 농업 정보화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팜 시스템인 ’네오팜(NeoFarm)‘을 전시한다.

전라북도는 농생명과 소프트웨어(SW)를 융합한「전북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통하여 글로벌 농생명 SW융합 산업의 거점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3차년도까지 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기업 141개사를 지원하고, 신규고용 420명, 기업증가수 159개사, 창업기업 35개사, 인력양성 1,166명 배출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사업추진 평가시 우수(2차년도 전국1위, 3차년도 전국2위)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농생명 SW융합페어는 우리 전북이 대한민국 농업수도로의 도약을 위한 농생명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밝히며, “농생명 융합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전라북도가 농생명 분야에 첨단 ICT 기술을 융합하여 미래 농업으로 앞장서 가는데 큰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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