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2일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도는 2019년 국가예산 확보 등 도정현안 해결에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달 31일 전북연고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서, 2일 전북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이수진․이형석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원회 의장, 조정식 예결위 간사, 김성환 당대표비서실장, 이해식 대변인, 김현 미래사무부총장 등 당지도부가 총 출동했다.

또한, 전북도당에서는 안호영 도당위원장, 이춘석 의원, 이수혁 의원 등 지역위원장, 민주당 소속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와 같은 정치권 공조활동 배경에는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사에 앞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5대법안 등 도정 현안을 조속히 풀기 위하여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공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도는 이날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필수 예산사업에 대해 지원 필요성과 절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참가자 이동 필수요건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등 ’새만금 SOC 조기 구축사업, 새만금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한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가 추가 확보사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대체사업인 「상용차 산업 혁신성장 미래산업생태계조성」을 위한 선도사업인 ‘친환경 고기능 상용․특장부품 고도화’ 사업,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등 전북경제 체질 개선 사업이 집중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조성 사업중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생산된 종자 상품성 향상 및 고부가치 향상을 위해 ‘종자기업 공동 활용 종합공정시설 구축, ‘장내유용 미생물 은행 구축, ‘스마트 팜 혁신밸리’ 사업의 조성 및 운영비 전액 국비반영 등을 건의했다.

또, 전북의 우수한 국학자원을 발굴, 보존 정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할수 있는 국가차원의 국학기관인 ‘전라유학진흥원’ 전라권 3개 시도 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립중인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등 반영도 피력했다.

또한, 시급한 전북 현안사업으로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연기금 전문인력 양성(국민연금법 개정), ▲새만금 지역 투자여건 개선(새만금사업법 개정),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법 제정) 및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지원(세계잼버리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하여 제·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아울러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 및 GM 군산공장 활용방안 마련 지원과 수도권 공공기관의 전북 이전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산업기반이 부족한 전라북도가 새로운 희망을 갖고 기존의 허약한 경제체질을 완전히 바꿔나가는 동시에,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농생명, 금융산업, 새만금 사업 등이 편견이나 왜곡없이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국회예산심사가 어제 대통령의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상임위․예결위 심사가 본격 돌입함에 따라 국가예산을 한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하여 정치권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22일부터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여 주요사업 삭감방지와 증액사업 반영을 위해 부별 심사 동향을 신속 대응하고 있으며, 송하진 도지사는 11.14일 각 당 예결위간사, 소위위원 면담을 시작으로 11월 19일은 각 당대표, 예결위원장 등을 다시 방문해 국회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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