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쌀값 오름세가 지속되자 정부가 비축미 5만t을 연내 방출하고, 떡이나 도시락 업체 같은 곳에 가공용 쌀 1만t을 추가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산지 쌀값이 평년 대비 22% 오르자 대응에 나선 것인데요.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 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쌀 수급 동향·관리계획과 유류 세 인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고 차관은 "그간의 쌀값 상승은 지난해 쌀값 회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시장격리 물량을 확대한 데 기인했다." "올해는 초과생산이 예상됨에도 쌀 가격 오름세가 지속하는 모습이어서 쌀에 대해 가격 안정화 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올해 27만t이었던 가공용 쌀 공급은 28만t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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