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인식 향상을 위해 시민이 자발적인 참여유도

119소방차 / 네이버 인용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출동로는 생명의 문을 여는 안전열쇠’라는 슬로건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오는 27일 실시한다.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은 27일 14시에 제409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훈련과 연계해 전국 전 소방관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대구는 8개 소방서 9개 구간, 80km에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별 지정된 구간에서 별도의 교통통제나 주민통제 없이 실제 화재현장 출동과 같이 실시된다. 일반 시민 누구나 신청을 통해 직접 소방차에 탑승해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훈련 중 전통시장 등 다수인명피해 우려지역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지난 8월 10일부터 시행된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설치 의무화 및 사용방해, 훼손 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기본법과, 소화전 등 소방시설 주변 5m이내 주·정차 금지구역 및 다중이용업소 건축물 주변 5m이내를 주차금지 구역으로 지정하는 도로교통법 홍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한다.

대구 소방안전 본부장은 “생명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다가오면 내 가족을 구하러 가고 있다는 생각으로 양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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