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귀국 유도 및 인터폴을 통한 국제공조수사 예정

제천경찰서.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경찰서(서장 신효섭)는 22일 래퍼 마이크로닷(25,본명 신재호) 부모에게 자진귀국을 유도하면서 인터폴과 수사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지역에서는 수년전부터 마이크로닷을 신시 아들로 알아보고 SNS를 통해 피해사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알려진 피해는 마이크로닷 부모인 신씨부부가 제천시 송학면에서 낙농업을 운영하다 주변인들에게 당시 총 2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히고 도주했다는 것.

마이크로닷은 이와 같은 사실을 부인하면서 강력대응을 시사했지만, 부모에게 금전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 속속 나타났고 이후 20년 전 사기 혐의로 기소중지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신씨 부부에게 자진 귀국하여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주변인들을 상대로 귀국을 유도하고 있으며, 자진 귀국하지 않을 것을 대비해 인터폴을 통한 국제공조수사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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