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코스·300㎞ 운영…2020년 30개 코스·400㎞ 천리 도보 여행길 완성

[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기자] 원주굽이길에 올해 5개 원점회귀 코스가 추가 조성된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개통한 원주굽이길에 100고개길, 구학산둘레숲길, 백운산자연휴양림길, 명봉산둘레길, 소금산출렁다리길 등 5개의 코스가 추가된다.

이로써 원주굽이길은 총 21개 코스, 총연장 300㎞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는 원주굽이길을 명품 도보 여행길로 함께 만들어갈 봉사자 '원주굽이길 지킴이'를 선발하고 지난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전달했다.
 
원주굽이길 지킴이는 코스별 2명씩 운영한다. 위촉 기간은 1년이다.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남자 28명, 여자 8명 등 총 36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연령별로는 70대 1명, 60대 16명, 50대 12명, 40대 4명, 30대 1명, 20대 2명이다.

이들은 원주굽이길 운영과 관련한 유지·보수·관리·홍보·안내 등 모든 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협동조합 원주걷기길문화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 참여 시 우대하며 정기 활동 시 실비 제공, 유니폼 제공, 봉사시간 인정 등 활동에 따른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원주굽이길과 관련한 지킴이 모집, 자원봉사, 후원, 코스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원주걷기길문화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굽이길에는 2019년 5개 코스, 2020년 4개 코스가 추가 조성돼 총 30개 코스, 400㎞의 천리 도보 여행길이 완성될 계획"이라며 "안내 표식을 비롯한 편의시설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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