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제작터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한몫

김진형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장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2018년도 시제품제작터 지원를 통해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매출 신장과 수출 개척에 앞장서게 하겠다고 하였다.

시제품제작터 지원 사업은 ‘13년 10월부터 3차원프린터, 3차원스캐너, 머시닝센터와 NC선반과 같은 장비들을 구축하고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제품개발 초기 시제품제작이 필요한 기업이나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 시제품제작터는 ‘17년도에 66업체 116건을 지원하였으며 ’18년도 상반기에는 82업체 82건을 지원하였다.

㈜트라이앵글랩(대표 김정회)은 360 리그 설계에 필수적인 sony a7s 카메라를 3차원 스캔하고, 이를 기반으로 360 카메라 리그 및 파노라마 리그 설계를 지원받아 자체 리그 기술을 보유하고 360콘텐츠 제작에 활용하여 관련 장비 셋트를 납품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우 낙농가에서 사용되는 베일러를 제조하는 ㈜라이브맥(대표 김병만)은 수입에 의존했던 베일러 주요 부품에 대해 3차원스캐닝을 통해 형상데이터를 획득하고 이를 이용하여 제품의 설계데이터를 확보, 뛰어난 작업성능을 발휘하는 베일러 부품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해외까지 수출하고 추가 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에스에스앤(주)(대표 김재중)은 금형부품가공 전문업체로 롤링 치구의 잦은 파손으로 손실이 많았으나 제품의 재질 및 작업 방법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재질 변경과 시제품 제작터의 가공장비(CNC선반) 및 CAM을 활용한 정확한 데이터로 시제품을 제작하여 생산제품의 성능을 50%이상 향상시켰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청장은 “창업과 창업초기기업,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판로확대를 위해서 시제품제작터 지원사업을 더욱 정비하여 중소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제품제작터를 이용하고 싶은 중소기업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062-360-9160)에서 접수 및 세부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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