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대상 취업역량 교육 및 우수기업 매칭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중소기업-특성화고 일자리매칭 캠프 운영 [사진=광주·전남지방청중소기업청]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28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중소기업-특성화고 일자리매칭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진공 호남연수원, 중진공 광주지역본부·전남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서,조직적응력이 높고 인성을 갖춘 우리지역 14개 특성화고 3학년 학생 47명이 참여하여 2박 3일간 추진된다.

일자리 매칭캠프는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역량강화 교육, 실전면접을 통한 취업연계를 목적으로 지방청에서 매년 추진하는 행사로 ‘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최근 채용시장의 흐름, 구직스킬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인성면접,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역량면접 등으로,이틀간의 교육 진행 후 마지막 날에는 우수기업과의 실전면접을 통해 캠프가 마무리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중소기업-특성화고 일자리매칭 캠프 운영 [사진=광주·전남지방청중소기업청]

캠프첫날에 별도로 진행한 청년취업간담회에서는 지방중기청장과 중진공, 특성화고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특성화고 교사는 최근 현장실습 사고 문제 등으로 조기 취업이 불가능하게 되어 취업률 감소에 아쉬움을 토로하였고, 김진형 청장은 우리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현실성 있는 취업률 지표와 제도개선을 위해 교육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지오씨 등 면접에 참여할 광주·전남 16개 참여기업에게는 사전에 참여학생의 이력을 제공하여 현장 심층면접시 적합한 학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청년내일채움공제(3년간 3천만원 목돈마련),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중소기업 재직자 학위취득) 등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중소기업 인식개선 및 장기재직을 유도할 계획이다.

캠프에 참여한 나주공고 취업부장 정희 교사는 “취업역량강화반을 통해 자격증과 내신관리로 탄탄하게 무장한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광주여상 김경민 학생은 “산학맞춤 교육을 통해 회계업무와 엑셀 실무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취업으로 이어진다면 사무행정 업무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사원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형 청장은 “대학진학보다 취업을 선택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와 기업을 연결해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중소기업-특성화고 일자리매칭 캠프 운영 [사진=광주·전남지방청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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