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지 지역특화산업 육성 상호 협력...사회적 가치 공유, 확산 기대 평가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사진제공=신협

[뉴스프리존= 전성남기자]  12일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전북 전주 완산구 소재 전주시청에서 전주시,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전통한지 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최영재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고, 신협에서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전영태 신협중앙회 이사, 김지원 전북신협협의회장(인후신협 이사장)을 비롯해 전주지역 신협 이사장등 25명이 참석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점차 쇠락하는 전통산업을 육성함과 동시에 신협의 지역사회 상생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한지산업 확산과 더불어, 천년 전주의 자랑인 한지를 더 많이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건실한 판매 기반 마련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실 신협중앙회와 한지사업협동조합과의 MOU체결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최영재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그 동안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한지 보존과 한지산업화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 협약으로 각 협약기관이 전통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전통문화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기대와 평가다.

신협은 지난 9월부터 지역특화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TF팀)인 지역특화사업반을 설치했으며 이 협약을 계기로 지역 전통산업 활성화를 위한 역할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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