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박나리 기자]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월간 통계에서 서울 아파트값 하락한 것은 2017년 9월(-0.01%) 이후 1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울 동대문구의 아파트 단지의 모습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8.22% 올라 2006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9·13 부동산대책이 발표 전까지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으나 대책 발표 이후에는 상승폭이 점차 둔화하다가 지난달에는 -0.01%로 하락 전환했다.

한편, 서울과 달리 지방의 아파트값은 작년 한 해 3.09% 하락해 2016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약세가 이어지며 양극화가 심해졌다.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 역시 0.19% 떨어지며 약세가 지속됐다. 특히, 서울의 주택 전셋값은 0.13% 하락해 지난해 6월(-0.14%) 이후 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