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일류강국과 세계 등불의 홍익국가로 발전 기대

[홍익인간 현대적용론 1] 동이한민족에 전승된 홍익인간 사상에 대한 현대 적용방안을 창의적・혁명적인 잠재력으로 실현하고,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국가전략을 강구

2023-12-02     임기추 기자

[동방시대의 21세기 세계를 주도할 핵심사상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홍익인간 사상 관련, 동이한민족의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용이론을 공유하고자 한다. 본 내용은 임기추박사의 저서 “홍익인간현대적용론”(2023)을 바탕으로 연재한다]

21세기 세계 주도 핵심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에 의한 일류국가 홍익국가의 실현

이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 어디에 사례가 없더라도 양극화와 사회갈등 등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판을 짜는 전략(한민수, 2017)적 일류모델을 창안해내야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동영상 설명은 [홍익인간 현대적용론 1- 21세기 세계주도 홍익인간의 현대적용론 : 연재에 들어가는 말]에서 참조가 가능하다.

최근 대한민국이 경제규모 세계 10위, 7번째 30-50 클럽 회원국(정상호・한준 외, 2019), 세계 군사력 순위 6위 국가 등으로 발전하였다(김흥길, 2023). 2021년말 기준으로 1인당 국민소득(GNI)은 4,025만원(35,168달러)이고, 국내총산산액(GDP)는 1조 7,978억 달러 규모로 증가하였다(한국은행, 2022). 고리적부터 대한민국은 아시아의 중원・동부・만주 대륙을 전통적 홍익인간 사상으로 다스리던 광대한 나라였다(윤치도, 1968; 심백강, 2014; 김태영, 2022; 오재성, 2022).

그러나 1987년 이전에 고도 경제성장의 역사를 기록했던 경제개발기 국가발전모델 이후, 전인갑 외(2018)는 민주화시기의 김대중정부를 비롯해 노무현정부나 문재인정부도 각각 국정운영의 비전과 정치방향을 제시하기는 하였으나, 하나의 국가발전모델로 연계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민주화시기 국가발전모델은 정치모델이나 경제모델도 정치・경제 양극화와 불공정과 사회갈등 등의 심화기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반복적으로 국민들의 실망을 가져왔다.

양극화의 대표적 사례는 소득 양극화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다. 특히 청년층에서 양극화 현상은 두드러진다. 소득 상위 20% 월평균 실질소득은 957만원으로 하위 20%의 9.2배에 달한다(통계청, 2022). 정치적 양극화도 심각한 실정에 놓여 있다. 1990년대 이후 보수와 진보의 정치이념 격차는 매년 더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젊은 세대에서 특히 심각해서, 소위 ‘20대남’ ‘20대녀’ 등 성별에 따른 지지집단 차이로 발현되고 있다(한국행정연구원, 2023).

또한 사회갈등과 관련해 2023년 3월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의 한길리서치 조사결과, ‘우리 사회의 갈등 정도’를 물은 결과 ‘심각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90.8%이다. 응답자들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갈등이 지역갈등 59.9%으로 응답하였다. 이어서 빈부갈등 12.2%, 정치 갈등 11.8%, 남녀갈등 5.2%, 세대갈등 4.0%, 노사갈등 3.2% 순이고, 종교갈등은 0.2%뿐이다(안소현, 2023). 이러한 실정 하에서 지금까지 국가발전모델의 주요분야별 성과를 지속하면서 한계점을 극복해 나아가기 위한 민주화시기 국가발전모델 이후의 새로운 국가발전모델의 수립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전인갑 외, 2018; 정진영, 2019).

이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 어디에 사례가 없더라도 양극화와 사회갈등 등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판을 짜는 전략(한민수, 2017)적 일류모델을 창안해내야 하는 것이다. 필자는 6,000여년 이전부터 동이한민족에 전승된 홍익인간 사상에 대한 현대적 적용방안을 창의적이고 혁명적인 잠재력으로 고양시킨다면,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을 강구하는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이에 본 내용에서는 인류 역사상 최고 이념으로 언급되는 우리 민족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적용을 위한 새로운 이론 제시를 시도해 보고자 한다. 향후 우리나라와 남북과 세계 인류에 모두 이로울 수 있는 홍익인간 세상을 실현시키기 위한 논의의 지평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게오르규와 토인비를 비롯한 탄허스님, 하이데거, 이홍범 등 다수의 세계 석학들이 홍익인간 사상을 21세기 세계 주도의 핵심사상으로 주장해 왔다(박정학, 2017; 이홍범, 2014).

최근 데이토 교수는 코로라19 전염병 대유행 이후 한국이 서구중 모델로 삼을 만한 국가가 없고, 지난 50여년간 경제발전모델이었던 서구 자본주의가 수명을 다했다며, 한국 스스로 주도국으로써 세계를 이끌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한 바가 있었다(김노향, 2020). 이만열(2022,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도 대한민국이 이 시대의 진정한 지도국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것이 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는 대규모의 경제나 거대한 군사력 때문이 아니라, 새로운 힘이 있는 문명을 창조할 원천인 홍익인간 사상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칼럼에서는 우리 동이한민족의 사상인 “홍익인간・재세이화의 인간・건국・통치이념 및 사상(정영훈, 2013)”을 되살려서 현대적 실현과 적용가능성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방법은 홍익인간 사상에 대한 현대적 실천방법 설명과 국정운영상 실현틀 및 적용원칙 모색에 따라, 공공리더십의 분석틀 접근법(윤종설 외, 2020) 사례를 참조해서 리더십 목표설정은 전략목표, 리더십 초점은 상대관계・실행역량, 리더십 방법은 개인・가정・사회・국가 등 홍익인간의 관점 및 경제・비경제적 가치 추구와 법령・제도적 재세이화의 실천 측면 등과 같은 구성요소를 적용한다. 21세기 세계 주도의 핵심사상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홍익인간 사상에 관하여 우리나라가 민주화시기 국가발전모델 이후에, 이제 지향해야 할 새로운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이론을 구상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끝으로 본 내용에서는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적용 모색과 관련한 일부 내용이 필자의 학식과 역량 부족으로 다소 미흡한 점이나 추후 연구의 소요 등과 같은 다소의 한계점을 안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홍익인간의 일반적 인식 및 재세이화의 실천이 미흡하다고 할 수 있는 국내외 여건 속에서 살고 있다. 필자는 민주화시기 국가발전모델 이후 새로운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이론 개발을 통해서 앞으로 누구나 모두 이롭게 잘 살고 행복한 나라를 건설할 수 있도록, 우리 민족 고유인 전통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적용방향의 지평을 제시하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본 칼럼의 홍익인간 현대적용론은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화 적용이론(2022)을 대폭 보완한 것으로, 이미 발간한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적용을 위한 홍익국가모델의 구상(2020) 등의 졸저를 바탕으로 제시한다. 아주 조금이라도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이론 제시를 통해서, 재세이화 세계와 홍익인간 세상의 실현 목적을 달성할 수 있고, 부디 남북 분단의 해결과 세계 인류를 향한 이상주의적 여망까지 실현할 수 있는 세계 모범적인 대한민국의 일류강국과 세계 등불의 홍익국가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