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연평도 북방서 90여발 발사"
2024-01-07 김 석 기자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북한군이 포 사격을 실시하면서 사흘 연속이어젔다.
7일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사격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군은 야포와 해안포 등을 동원해 사격한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했다. 발사된 포탄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한 것이 우리 군의 감시자산에 포착됐다.
북한군의 서북도서 인근 포 사격은 지난 5일 이후 사흘째로 이에 합참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5일 오전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해안포 위주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북한군이 서해 NLL 방향으로 사격을 실시했고, 발사된 포탄은 대부분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으며, NLL 이북 7㎞까지 근접했다.
웅진군도 이날 오후 "북한 측에서 현재 포성이 청취되고 있다"며 "연평부대에서 대응 중이나 주민께서는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문자 공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