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률 전 경남경찰청장, 국민의힘 김해을 총선 출마 공식선언

“김해를 경남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 것”

2024-01-17     이진우 기자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이상률 전 경남경찰청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김해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해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상률 전 청장은 17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가 만든 사람, 김해를 키울 사람, 끝까지 김해를 지킬 사람”이라며 총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상률 전 경남경찰청장이 22대 총선 김해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진우 기자)

이 예비후보는 "2000년 가야사가 도도히 흐르는 우리 김해를 경남도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하는 첨단산업도시,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교육도시, 시민들이 행복한 고품격 문화도시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맞벌이 부부가 마음 편하게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공공보육 이용률을 유럽수준으로 높이고 양질의 여성 일자리를 만들어 김해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확실한 김해 발전을 위해서는 대통령과 도지사, 김해시장에 이어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한 김해 국회의원까지 국민의힘으로 교체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대통령, 도지사, 시장에 이은 국회의원 교체야말로 김해발전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36년 간의 공직 경험과 쌓아온 중앙의 인맥을 고향 발전에 오롯이 쏟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상률 예비후보는 경남경찰청장과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치안정감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