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뉴질랜드 주택 건설시장 교두보 마련

현대건설, KIND, 뉴질랜드 카잉가 오라(KO)는 뉴질랜드 주택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약은 양국 간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고 뉴질랜드 대규모 주택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및 건설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은 친환경 및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재정 및 기술 지원을 검토하며 KIND는 양국 간 협력 및 금융 계획을 수립한다.

KO는 사업 관련 데이터 제공 및 인허가를 지원한다. 특히 현대건설은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주택 개발에 참여, 한국식 주거문화를 접목할 계획이다.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며 대규모 중층 개발이 증가하는 추세다.

현대건설은 전기차 충전소, 태양광 패널 등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양국 경제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