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HUSOP센터, 인문사회 성과발표회 '향연' 연다

전국 5대 권역 연구소 참여...시민과 함께하는 인문사회 축제로

2025-04-22     서청룡 기자
‘2025년 인문사회 연구성과발표회, 인문축제 '향연’ 포스터(자료=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산하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HUSOP센터)는 오는 26일 고려대 SK미래관에서 ‘2025년 인문사회 연구성과발표회, 인문축제 '향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향연'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 아래 “인문사회, 위기시대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 5대 권역(강원, 전라, 충청, 경상, 서울·경기)의 인문사회 연구소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학술 컨퍼런스의 성과를 공유하며, 연구자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어 인문사회 분야의 연구 성과를 사회로 확산하고 학문 간·세대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위기대응 공동 컨소시움 ▲우수성과 사례 발표회 ▲청소년·시민 대상 강연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지구를 지켜라'와 연구소 및 청소년 단체의 체험형 부대 행사도 운영돼 다채로운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허은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장은 “향연은 전국의 연구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각 지역의 인문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실천적 연구와 협력의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